카테고리 없음 / / 2023. 3. 1.

전작보다 더욱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 영화 <서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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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최근에 작성한 영화 <서치 1>에 이어 후속작인 영화 <서치 2>에 대해 리뷰를 써보려고 합니다. <서치 1>에 대한 간단한 설명 및 <서치 2>에 대한 줄거리, 관련 해석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전편 영화 <서치 1>에 대한 간단한 설명

전편 영화인 <서치 1>은 한 가족을 보여주며 시작합니다. 주인공 데이빗은 아내와 딸 마고와 함께 단란한 가정을 이루며 행복하게 살고 있었으나 행복도 잠시 아내가 암에 걸리게 되고 투병 생활 끝에 세상을 떠납니다. 시간이 흐르고 몰라볼 정도로 훌쩍 끈 딸 마고는 어느 날, 스터디 그룹에 갔다가 그대로 연락이 끊긴 채 행방불명 됩니다. 아빠 데이빗은 유일한 단서인 노트북과 sns로 실종된 딸을 추적해 갑니다.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의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전에 작성한 글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dongri-dong.tistory.com/entry/%EB%94%B8%EC%9D%98-%ED%9D%94%EC%A0%81%EC%9D%84-%EA%B2%80%EC%83%89%ED%95%98%EB%8A%94-%EC%98%81%ED%99%94-%EC%84%9C%EC%B9%98-1-%EC%A4%84%EA%B1%B0%EB%A6%AC-%EB%B0%8F-%EA%B5%AD%EB%82%B4-%EB%B0%98%EC%9D%91

 

딸의 흔적을 검색하는, 영화 <서치 1> 줄거리 및 국내 반응

목차 SNS 검색으로 딸을 찾는 영화 줄거리 감상 후기 영화에 대한 국내 반응 예전에 비해 기술이 발전하면서 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IT 관련 기술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부재중 전화 3통과 함께

dmin1215.com

 

이번에는 사라진 엄마를 찾아라? 영화 <서치 2> 줄거리

영화 <서치 1>의 개봉 이후 5년이 흘러 개봉하게 된 후속편 <서치 2>, 1편이 딸을 찾기 위한 아버지의 랜선 고군분투였다면 이번 2편은 엄마를 찾기 위한 딸의 와이파이 추적기입니다.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딸 준은 모바일 디바이스와 각종 앱을 자기 수족 부리듯 능숙하게 쓸 수 있는 여는 10대 소녀와 다름없는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그에 반해 준의 엄마 그레이스는 아직도 모바일과 디지털에 서툴기만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는 준에게 비상금 350달러만 남기고 남자친구 케빈과 콜롬비아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여행 기간이 끝나고 약속한 시간에 엄마를 데리러 공항에 가보지만 엄마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행방불명된 엄마를 찾기 위해 준은 어쩌면 누구나 가능한 모든 상황을 활용하여 엄마를 찾기 시작합니다. 일단 가장 먼저 한 방법은 엄마의 남자친구의 sns를 비롯한 기록들을 추적하고 로드뷰를 통해 머물렀던 숙소를 찾아냅니다. 엄마가 찍혀 있을 cctv가 48시간이 지나면 저장된 영상이 지워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준은 또 다른 대안들을 찾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FBI 요원 일라이자 박(다니엘 헤니)과 연락이 닿으면서 그와 함께 단서를 공유하게 됩니다. 과연 준은 엄마를 찾을 수 있을까요?

 

영화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

영화를 보면서 들었던 개인적인 생각에 대해서 얘기해 보고자 합니다. 영화 <서치 2>는 1편에 아내와 사별하고 홀로 딸을 키우던 아빠, 즉 다시 말해 모바일, 인터넷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남자가 주인공이었다면 2편에서는 이러한 기술적인 발전과 문화에 있어서 아주 능숙한 10대 소녀 준이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영화에서 보여주는 속도감이 다릅니다. 앱과 디바이스를 전환하고 타이핑하고 검색하는 모든 과정의 속도가 1편의 주인공인 데이빗에 비해 훨씬 빠른 속도감을 보여줍니다. 영화의 편집적인 부분에서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시각적인 요소의 움직임이 빠르고 많아진 것 같습니다. 또한 영화를 보면서 놀라웠던 점은 이 영화가 보여주는 인터넷 문화입니다. 전작에서는 간단한 페이스타임, sns, 구글 정도의 기능을 보여주었다면 이번엔 온라인 송금, 구글 맵, 구글 번역, 해외 라이브 캠, 넷플릭스와 같은 OTT, 아이폰, 애플워치 등 기술적인 측면이나 디바이스적인 부분까지 모든 것을 통틀어 현재 인터넷 문화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영화 장면 속 모든 것이 정보화되어있고 디지털화되어 있는 모습들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우리가 얼마나 인터넷 온라인 플랫폼에 종속되어 있는가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가족에 대해 영화는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편과 2편의 공통점은 둘 다 가족에 관한 내용입니다. 물론 가족이란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은 뻔할지도 모르지만 이러한 신선한 소재와 스타일로 무장한다면 여전히 매력적인 소재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다보면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의심과 반전의 소재들도 등장합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얘기를 하면 스포가 되거나 재미가 반감될 수 있으니 직접 영화를 통해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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